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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 예비선거 최종 결과…트럼프 35.3%, 샌더스 60.4%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버니 샌더스의 대선 경쟁력이 견고해졌다.

〈관계기사 A-3.4면〉

9일 실시된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 트럼프와 샌더스는 압도적인 차이로 경쟁 후보들을 따돌렸다. 최종 개표 결과 트럼프는 35.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15.8%)인 존 케이식 오하이주지사와의 표 차는 배 이상이다. 지난 1일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승리한 테드 크루즈(텍사스) 연방상원의원은 11.7%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다.

민주당에서는 버몬트 연방상원의원인 샌더스가 60.3%라는 높은 득표율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제쳤다. 클린턴은 38%를 얻는 데 그쳤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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