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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루타에 멀티히트 '작렬'

미네소타 4연패 탈출
오승환,시즌 4호 홀드

박병호(29ㆍ미네소타 트윈스)가 데뷔 첫 3루타 포함 세 번이나 출루하며 3경기 연속안타를 쳤다.

박병호는 2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한 그의 시즌 타율은 0.250으로 상승했다. 팀도 6-2로 이겨 4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만난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 2루 상황에서 댈러스 카이클과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병호의 볼넷으로 미네소타는 만루 기회를 잡았고 에스코바가 적시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미네소타는 내친김에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로사리오가 희생플라이를 쳐 2-1로 앞섰고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3루까지 가 있던 박병호가 홈을 밟아 3-1로 달아났다.

박병호는 5회초 장타로 타점을 두 개나 올렸다. 1사 1, 2루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카이클이 던진 4구째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를 갈랐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고 박병호는 3루까지 갔다. 2타점 3루타였다. 미네소타는 5-1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박병호는 팀이 6-2로 앞서고 있던 7회초 4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4연패에서 벗어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미네소타는 8승 18패가 됐고, 1패를 추가한 휴스턴도 8승 18패가 됐다.

한편, 오승환(33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4홀드를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98에서 1.84(14.2이닝 3자책)로 낮아졌다.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0.083에서 0.077로 하락했다. 이날 에인절스의 5-8 패배로 끝났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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