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필리스전 1이닝 '퍼펙투'
박병호도 1안타 기록
오승환은 4일 미주리주의 부시 스타디움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3-4로 뒤진 8회초 세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매조지했다. 0-4로 뒤지다 3-4까지 추격하게 되자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을 투입시켰다.
8회초 선두타자 타일러 괴델을 맞아 1-1서 92마일 패스트볼로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솎아내고 오두벨 에레라에 중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프레디 갈베스를 91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1루수 파울 플라이, 마이클 프랑코를 91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투수앞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마쳤다.
9회초 좌완 케빈 시크리스트로 교체된 오승환은 방어율을 1.84에서 1.72로 더 낮추었다.
이밖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29)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서 6번타자 겸 1루수로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