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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빅보이' 이대호 통렬한 3점 홈런

탬파베이전 6-4 승리 기여

'빅보이' 이대호(34ㆍ시애틀 매리너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두번째 타석에서 장쾌한 3점 홈런을 작렬시키며 팀승리에 기여했다.

이대호는 10일 워싱턴주의 세이프코 필드서 벌어진 홈경기에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홈런) 1득점 1삼진으로 시즌타율이 0.283이 됐다.

3-0으로 크게 앞선 1회말 2사 3루 첫 타석에서는 드루 스마일리의 5구째 커터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3-2로 리드한 4회말 노아웃 1ㆍ2루 기회에서는 또다시 스마일리를 맞아 6구째 80마일 커터를 바깥쪽 결대로 밀어쳐 구장 우측 팬스를 넘어가는 통렬한 3점포를 날렸다.



올시즌 5번째 아치이지 6-2로 점수차를 벌리는 한방이었다.

첫 타석에서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스마일리는 타임요청이 받아들여지며 투구를 하다 멈췄는데 이 사실을 몰랐던 이대호는 보크라고 따지고 주심이 이대호의 말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잠시 혼선을 빚은 상황은 결국 판정이 번복되면서 3루주자 득점은 없던 일이 됐다. 맥이 빠진 이대호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바로 다음 타석에서 설욕을 했다.

결국 6-4로 이기며 홈 성적을 7승7패로 맞춘 시애틀은 최근 9경기서 7승2패의 급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박병호(30ㆍ미네소타 트윈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2경기 연속 빈공을 기록하며 타율이 0.244로 하락했다.

팀도 3-5로 맥없이 지며 6연패 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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