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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데뷔 이후 첫 연타석 멀티 홈런

미네소타는 인디언스에 6-7 역전패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의 슬럼프를 탈피해 통쾌한 홈런 두발을 뿜어올렸다.

박병호는 13일 오하이오주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0으로 리드하던 2회초 선두타자로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상대팀 우완 선발 조시 톰린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완벽하게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에도 톰린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초대형 홈런을 날린바 있는 박병호는 지난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몸에 맞는 볼로 교체된 이후 3경기서 11타수 무안타로 방망이가 침묵하고 있었다.



3회초 1사 1루서 맞이한 두번째 타석에서도 홈런을 날렸다. 다시 마주친 톰린과 풀카운트로 맞서다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2층을 때리는 투런 홈런으로 트레버 플루프와 함께 홈베이스를 밟았다.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메이저리그 데뷔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박병호는 한 경기 홈런 두차례도 처음 기록했다. 또 이제까지 솔로포만 날리다 처음으로 2점홈런을 터뜨리며 시즌타점도 15개로 늘렸다.

9회초 박병호는 2사 1ㆍ3루 마지막 타석 볼카운트 2-2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2016년 시즌 타율은 0.245(98타수 24안타)가 됐다.

결국 미네소타는 불펜진의 난조로 6-7로 역전패를 당하며 8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8승26패가 됐다. 한편 구단 역사상 데뷔 이후 첫 29경기서 9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박병호가 처음이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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