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학부모 힐리 김씨 "학부모가 공부해야 자녀도 도움"
지난 5일 중앙일보에서 열린 학부모 세미나에서 자녀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정보를 나눈 힐리 김(사진)씨는 "자녀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려면 가능한 빨리 검사를 받은 후 그에 맞는 치료법과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라며 전문의나 기관을 방문할 것을 조언했다. 3가초등학교 학부모인 김씨의 두 자녀는 모두 자폐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첫째와 달리 둘째는 지금 거의 정상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그 이유로 조기검사와 치료를 꼽은 김씨는 "큰 애의 경우 3살 때 자폐 진단을 받았는데 학교와 관계자들과의 미팅 등으로 4살이 되어서야 치료와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며 "많은 부모들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혼자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음 문을 열고 정보를 찾아다닐 것"을 강조했다.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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