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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 먹지 마세요”

PETA 산낙지 먹는 건 동물학대
일부 고유한 식문화 이해해야

동물귄리보호단체가 한식 및 일식당에서 산낙지를 몰아내자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LA타임스는 동물권리보호단체 페타(PETA)가 LA와 뉴욕 등의 한식당에서 산낙지가 꿈틀거리고 새우의 머리와 몸체가 분리된 채 제공되는 현장 동영상을 공개하고 산낙지를 포함한 산 해산물의 식용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페타 측은 식당들이 살아있는 해산물을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캘리포니아의 주법에는 허점이 있다며 이 동영상을 보고 이런 행위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는데 소비자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체는 살아있는 낙지의 다리를 잘라 꿈틀거리는 것을 먹는 행위는 엄연한 동물 학대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나라의 고유한 음식문화를 이해할 필요도 있다고 지적했다. PETA 측의 주장대로라면 생굴도 먹지 말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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