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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랜돌프 마약소지혐의로 체포

새크라멘토 킹스 소속 농구선수 잭 랜돌프가 마약소지혐의로 체포됐다.

랜돌프는 지난 9일 밤 10시쯤 캄튼 근방 와츠의 112가 선상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건에 연루됐다. LA경찰국(LAPD) 소속 경찰관들은 한 무리의 남성들이 아파트 앞에 모여있는 것을 보았고 그들에게 접근했다.

무리는 경찰을 보고 적대감을 보였으며 경찰관들에게 물건을 집어던지고 차량을 부수려 했다.

잭 랜돌프는 무리와 함께 있었으며 경찰관들에 의해서 판매를 위해서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랜돌프와 함께 있던 스탠리 월튼은 불법무기소지로 체포됐다.



LA카운티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랜돌프는 구금됐지만 바로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사건 때문에 생긴 부상자는 없었다.

올해 여름 새크라멘토와 2년 2400만 달러의 계약에 서명한 랜돌프는 이미 여러 번 법을 어긴 전력이 있다. 클리퍼스 소속으로 뛰던 2009년 4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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