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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회 이사회 개최 “지역사회 발전 위해 노력”

새해 운영계획 발표, 안건 토의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가 19일 애난데일 한강 식당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들은 지난해 결산 내용을 공유하고, 새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지회는 6.25참전 상기대회 등 연례행사를 진행하면서, 노숙자 돕기와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금 기부 등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국민의례와 박윤식 목사 기도로 시작했다. 손경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이 세상을 떠나는 등 점점 줄어 이제 312명 남았다”며 “하루하루 즐겁게 살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올해 운영계획은 크게 5가지 주제로 나눠 보고했다. ‘유공자회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회는 월1회 임원회의와 연 2회 이사·자문위원·고문회의를 하기로 했다. ‘회원 화합 및 한미 유대 강화’ 차원에서 연 1회 총회를 열고, 6.25참전 상기대회와 메모리얼데이 행사, 7.27행사, 개천절 및 국군의 날 행사, 제2차 대전 및 하와이 침공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유공자 회원 화목’을 위해 매달 상부회를 운영, 연중 유공자 회원 방문, 장례 돕기, 유공자 국립묘지 안장 안내, 불우전우 방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참여확대’ 차원에서 미국 노숙자 돕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유공자회 홍보를 위해서는 지역언론 홍보 활동, 6.25 상기 강연대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타안건 토의에서 손 회장은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에 1000달러를 기부하자고 제안했고, 이사들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손 회장은 “모임 장소가 부족해 불편함이 많고, 커뮤니티센터가 꼭 필요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병희 전 재향군인회장은 “한국에서는 요즘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지원이 늘고 있는데, 재외동포들은 제외되고 있다”며 “가만히 있으면 현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한국 정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흥주 한미자유연맹 이사장은 “워싱턴뿐만 아니라 전미에 퍼져있는 참전용사들과 연계해 한국 정부에 건의해야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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