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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B 415만불 순익…예금·대출도 급증

CBB은행(행장 조앤 김)이 두자릿 수의 순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은행 측은 17일 올 1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355만 달러)에 비해 16.7% 늘어난 415만 달러(주당 4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자산 규모는 10억7037만 달러로 직전 분기에 비해 885만 달러(0.8%) 줄었지만 2017년 1분기에 비해서는 16.1% 늘었다.

대출과 예금고는 신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대출은 8억928만 달러를 기록해 전분기의 7억8739만 달러에 비해 2.8%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1.7% 는 수치다. <표 참조>

총예금액은 전분기에 비해 4.0% 불어난 9억3123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과 총자산수익률(ROA)은 전년 동분기 대비 0.01%포인트씩 향상된 4.15%와 1.61%로 나타났다.

김 행장은 "지난해 4분기 법인세 인하에 따른 이연법인세자산(DTA) 상각으로 일시적인 순익 감소가 있었지만 감세와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순익 규모가 크게 늘었다"면서 "워싱턴 SBA대출사무소(LPO) 활성화를 통해 이 지역 SBA대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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