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체험 통해 새 비전 갖기를"
강원도민회, 우수 학생 초청 행사 실시
다양한 문화체험·강연 기회 제공 목적
6박7일간 워싱턴DC·보스턴 등 방문
대뉴욕지구강원도민회가 매년 우수 학생을 초청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이다.
17일 플러싱 함지박에서 열린 '우수학생 해외문화체험단 환영 행사'에서 김영환 도민회장은 "이번에 뉴욕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은 강원도의 자랑스런 미래"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것을 보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각 군·도시 지역 정부의 추천을 받아 체험단에 선발된 정승혁(양구군)·서호준(정선군)·이상혁(정선군)·변현아(화천군)·변호빈(태백시)·장경민(원주시) 등 학생 6명과 인솔 교사 서승남(정선군 흙빛 아동센터장)씨는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6박 7일 동안 워싱턴DC·필라델피아·나이애가라폭포·보스턴 등을 방문하게 된다.
첫날인 18일엔 뉴욕차일드센터의 윤성민 부회장의 강연 및 토론을 마친 뒤 워싱턴DC로 출발, 링컨기념관과 백악관, 제퍼슨 기념관 등을 둘러봤다. 20일은 미국역사박물관과 의사당 투어에 이어 필라델피아에 있는 펜실베이니아대학(유펜)을 방문하며 21일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맨해튼 다운타운 투어 및 조지희 심리학자와의 토론, 뮤지컬배우와의 대화 등을 할 예정이다.
또 하버드대와 예일대 등 아이비리그 캠퍼스 투어, 모홍크 등산, 박물관 투어, 록펠러센터 전망대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환송 만찬은 24일 오후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열린다.
1980년대 초 설립된 강원도민회는 지난 10여 년간 고향의 학생들을 뉴욕으로 초청해 미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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