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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범 미국 국가대표됐다…하광진씨 전국대회서 금메달

11월 타이페이 세계대회 출전

한인 태권도 사범이 미국 국가대표로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에 출마한다.

코네티컷 페어필드 출신 '내셔널 챔피언십' 태권도장 사범 하광진(영어명 KJ.사진)씨는 지난 1일~ 9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태권도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남자 개인전 단체전 1등으로 금메달을 거머줬다.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정돼 오는 11월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월드 챔피언십에 출마하게 된다.

하 사범이 미국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4월 첫째 주에 진행된 코네티컷주 경기부터 내셔널리그의 예선.준결승.결승 경기가 있었다. 개인전은 본인 단체전은 본인.제이슨국.조니구옌 3명이 참가해 세계 대회에도 함께 출전한다.

하 사범은 "6년 전부터 시합을 준비했는데 처음으로 세계대회에 가게 되어 기쁘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옆에서 응원해준 가족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세계 대회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이 있지만 뿌리는 한국인으로서 국가 대표가 되어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기의 승패에 상관없이 한국인으로서 한국 태권도를 빛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격년 주기로 열리는 태권도 세계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다.

하 사범은 현재 코네티컷 월드 챔피언 태권도장에서 사범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달 워싱턴주에서 열린 팬아메리카 챔피언십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그 외 2016년부터 내셔널리그 US 오픈 국제프레지던트컵 등 약 10여회 금메달 동메달을 수상했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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