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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남과 북은 70년 이상을 완전히 다른 사상과 체계 아래에서 살아왔다. 이번 남북회담에서 두 정상은 백두산 천지까지 손잡고 오르는 등 통일의 약속 비슷한 것을 주고받기는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것은 없다. 통일의 영광이 그리 쉽게 성취될 수도 없겠지만 피나는 노력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방북시 태극기는 보이지도 않았다든지, 대한민국 군대가 무장 해제되었다든지 하는 것은 기우이며 부질없는 시비일 뿐이다. 공상이나 허상도 작전상 필요는 하겠지만 오늘의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 국력 10위권의 강대국이다.

성서는 매사에 인내가 필요하다고 가르친다. 통일로 가는 길도 단계가 있다. 지금 가장 초점이 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이며, 그 다음은 경제 원조·교류다. 작은 것부터 착실히 다지고 나아가면 더 중요한 것들도 순조롭게 완성될 것이다.


박원철 / 미드웨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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