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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차별적 수식어

[LA중앙일보] 발행 2018/11/08 미주판 21면 기사입력 2018/11/07 18:53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11월 3일 학생의날을 맞아 학교에서 겪는 성차별 언어와 행동 등의 사례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학교편에서 선정한 '학교생활 성차별 언어·행동 바꾸기 톱5'에서 '성별로 뻔한 수식어는 싫어요'가 첫째를 차지했다. 뻔한 수식어란 성별 고정관념이 반영된 수식어다. 여학생에게는 '조신한' '예쁜' '얌전한', 남학생에게는 '듬직한' '멋진' '대범한' 등의 수식어를 붙이기 일쑤라는 것이다.

둘째는 '고정된 편견을 강요하지 마세요'였다. '여자가 글씨를 예쁘게 써야지' '남자가 왜 질질 짜냐' 등이다. 셋째는 '공부 못하면~ 시리즈 하지 마세요'였다. 여학생에게는 '여자는 공부 못해도 얼굴만 예쁘면 된다', 남학생에게는 '지금 공부하면 부인 얼굴이 바뀐다' 등과 같이 외모와 배우자를 성적과 연결시키는 말이었다. 나도 이런 말을 쓰지 않나 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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