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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억울한 옥살이 4명 3천만불 보상 예정

오하이오 경비행기 추락 현장. [에이비씨방송 캡처]

오하이오 경비행기 추락 현장. [에이비씨방송 캡처]

▶쿡카운티 억울한 옥살이 4명 거액 합의금 논의

쿡카운티가 잘못된 판결로 인해 16년간 억울한 감옥 생활을 한 4명에게 총 3천만 달러대의 합의금을 보상할 예정이다.

마이클 선더스•빈센트 테임스•해롤드 리처슨•테릴 스위프트 등 4명은 지난 1994년 시카고 남부 잉글우드에서 니나 글로버를 강간 후 살인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청소년이었던 4명은 16년을 감옥에서 보낸 후에야 유전자(DNA) 검사로 진짜 범인이 체포되면서 풀려났다.

애초 시카고 시는 무고하게 수감됐던 4명에게 3천100만달러를 보상할 계획이었지만 스위프트가 따로 560만 달러에 합의하며, 나머지 3명과 합의를 남겨두게 됐다. 4명은 당시 강요에 의해 거짓 진술을 하고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테임스의 변호인은 "시카고 시민들이 경찰들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으며,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23일 쿡카운티 재무위가 합의금을 통과시키면 24일 쿡카운티 전체 이사회가 합의안 최종 승인을 논의하게 된다.

▶베어스 쿼터백, 33년만에 프로보울 참가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쿼터백 미첼 트루비스키(24)가 NFL 올스타 경기인 프로보울에 참가한다. 트루비스키는 지난 20일 수퍼보울 진출을 확정한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제러드 고프(24)를 대신해 프로보울에 참가하게 됐다.

프로보울은 수퍼보울에 진출한 2개 팀을 제외한 32개 팀의 최고 선수들이 참여하는 경기로, 트루비스키는 베어스 쿼터백으로는 1986년 짐 맥마혼(59) 이후 33년만에 프로보울 무대에 서게 됐다.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출장해 11승 3패 전적을 세운 트루비스키는 평균 95.4 패서 레이팅(Passer rating)을 기록했고 NFC에서 7번째로 많은 24개의 터치다운 패스와 NFL 전체서 5번째로 높은 421 러싱 야드를 기록했다.

올시즌 베어스를 NFC 북부 지구 1위로 이끈 트루비스키는 발표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두 올랜도에서 만나요! 한해동안 저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준 가족, 팀동료들, 친구들, 그리고 베어스 팬들에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전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 프로보울'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2시(시카고 시간)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다.

▶베어스, 시즌 영국서 레이더스 상대

시카고 베어스가 올가을 시작되는 정규 시즌에 영국 런던에서 오클랜드 레이더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NFL 사무국은 21일 올시즌 열리는 '국제 경기' 5개를 발표하며 구체적인 날짜, 시간, 장소는 4월 말께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레이더스가 임의로 홈팀이 됐기 때문에, 베어스는 올시즌 솔저필드에서 변함없이 8경기를 진행한다. 리그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칼릴 맥은 지난해 베어스로 이적하기 전 뛰었던 오클랜드 홈에서 성난 오클랜드 팬들을 마주할 이유가 없어졌다. 올시즌 국제 경기를 통해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디에이고 차저스는 멕시코 시티에서 경기한다.

그 외 캐롤라이나 팬더스 대 탬파베이 버캐니어스, 신시내티 벵갈스 대 로스엔젤레스 램스, 휴스턴 텍산스 대 잭슨빌 재규어스 경기는 런던에서 펼쳐진다. 베어스는 2011년 10월 23일 버캐니어스를 상대로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24-18로 승리했다.

▶오하이오 경비행기 추락 사고 2명 사망

경비행기 'DC-3'을 타고 가던 남성 2명이 추락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오하이오 주 웨인카운티에서 지난 21일 오전 9시경 이륙한 사고기는 엔진 문제로 추정되는 이유로 이륙 직후 인근의 나무 및 전신주와 잇따라 충돌하며 추락했다.

사고로 조종사 브라이언 스톨츠퍼스(55)와 부조종사 커티스 윌커슨(56)이 사망했다. 사고기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전신주를 훼손해 인근 지역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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