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6개 도시서 배달 서비스…샌프란시스코 22일 시작
LA·뉴욕·시카고 등 포함
CNBC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22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배달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조만간 뉴욕과 보스턴, 워싱턴D.C, 시카고, LA 등으로 배달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부터 마이애미의 200여 개 매장에서 배달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판단, 배달서비스를 6개 대도시로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 측 관계자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전국 매장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곳에서 우선적으로 배달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 매장은 물론, 언제 어디서든 스타벅스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배달서비스는 음식배달 플랫폼 '우버 이츠(Uber Eats)'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비용으로 2.49달러만 추가로 결제하면 스타벅스 주요 메뉴의 95%를 모두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 측은 고객이 주문 30분 이내에 커피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의 배달서비스는 지난해 7월 중국에서 먼저 시작됐으며 런던에서도 곧 시범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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