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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LA서 첫선

14일~17일 파라마운트 픽처스
엄선된 70여개 갤러리 참여

설치미술가 마이크 캘리
팝아티스트 웨인티보까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가 마침내 LA에서 첫 선을 보인다.

스위스의 아트바젤, 프랑스 피악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프리즈는 2003년 현대미술 전문잡지 '프리즈'에 의해 시작돼 런던을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떠오르게 한 평가를 받을 만큼 명성을 지닌 아트페어다. 특히 짧은 역사에도 참가 화랑을 엄선해서 고르고 생존 작가들의 작품을 중점해 소개하는 한편 매년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다른 아트페어와는 차별화된 운영방식으로 현대미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미술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프리즈는 다른 아트페어와는 달리 대형 천막을 이용해 임시 전시장을 만드는 것이 특징으로 전시기간동안 방수 처리된 캔버스천으로 천막을 설치하고 끝나면 철거한다.



이번 프리즈 LA에는 70개 이상의 국제적 갤러리들이 참여한다. 이중 49개의 갤러리는 지난 5년간 LA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에서 소개된 적이 없는 곳들이어서 평소 LA에서 보지 못했던 참신한 작품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트페어에는 조각가이자 설치미술가인 마이크 캘리의 설치미술 '유니섹스 러브 네스트'(1999)이 LA에서 첫선을 보인다. 아쿠아벨라(Acquavella) 갤러리는 팝아티스트 웨인티보의 개인전을 준비했고 '타이포그래피' 아티스트이자 설치미술가인 더그 앳킨(Doug Aitken)은 오랫동안 활동해 온 LA의 비전을 보여주는 등 LA에서 활동하는 유명 작가들과 LA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14일은 VIP 프리뷰 행사로 진행되며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15일부터 17일까지 공개된다. 전시장 입장권은 15일 150~250달러, 16일과 17일은 50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frieze.com)를 참고하면 된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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