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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발암 고혈압약 리콜 사태로 공급부족

FDA "일부약품 판매 재개"

지난해 고혈압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리콜 사태가 벌어진 뒤 <본보 2018년 7월 17일 1면> 고혈압약 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일부 약품에 대해 판매를 허락했다.

FDA는 적정 수량의 고혈압약을 환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특정 수준의 발암물질이 있는 혈압약에 대한 판매를 임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FDA는 약품의 불순물이 제거될 때까지 발암물질 'N-Nitroso-N-methyl-4-aminobutyric acid (NMBA)'가 0.96ppm을 넘고 9.82ppm 미만인 고혈압약 로자탄(losartan)을 판매 허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FDA는 지난주 새 버전의 고혈압약 '발사탄(valsartan)' 판매를 승인했으며, 6개월 후에는 전국에 발암물질이 없는 '로자탄(losartan)'을 제조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FDA 과학자들은 특정 수준 내의 NMBA 노출은 건강에 큰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고혈압약 회수 사태는 지난해 7월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이 '제지앙 화하이'사가 제조한 고혈압약 발사르탄에서 발암물질을 확인했다며 회수 것에서 시작됐다. 그 뒤 유럽의약품안전청(EMA)과 FDA, 한국에서도 잇따라 발사르탄을 판매 중지하고 회수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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