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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신인이 끝내기

다저스, COL 잡고 6연승

LA 다저스가 3일 연속 신인의 끝내기로 파죽의 6연승 행진을 달렸다. <관계기사 4면>

다저스는 23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6연승을 달리며 시즌 54승25패를 마크했다.

이날 다저스는 마에다가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다.

다저스는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데이빗 달에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선제 실점했다. 3회에는 2사 1,2루 위기에서 라이언 맥마혼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0-2로 뒤졌다.



하지만 다저스는 7회말 대타로 들어선 크리스 테일러가 바뀐 투수 채드 베티스의 초구를 걷어올려 좌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3-2로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은 한방이었다.

그러나 8회초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다네일 머피에 우전 안타를 맞았다. 2아웃을 잡아냈지만 2사 1루에서 토니 월터스에 우익선상 동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중계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졌지만 교체 투입된 포수 마틴이 릴레이 송구를 포구하지 못했다. 완전한 아웃타이밍이었지만 결국 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다저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선두타자 맷 비티가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키케 에르난데스와 테일러가 각각 파울플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폭투로 비티가 2루에 도달했다. 이후 마틴은 고의4구로 출루. 후속 타석에는 이날 콜업된 윌 스미스였다. 스미스는 중견수 키를 넘기는 극적인 홈런으로 경기를 끝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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