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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침례교회 분쟁 판결

법원측 "안수집사회 인정"
비대위 "즉각 항소할 것"

얼바인침례교회 분쟁이 법원 판결로 일단락 됐다.

하지만, 교회 측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즉각 항소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오렌지카운티법원은 "안수집사회(김진홍·구연성·신수언)는 적법하게 선출됐고, 비상대책위원회측 이사회 구성원들은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비대위 박재선 장로는 "교회가 이번 일로 완전히 엉망이 됐다. 당연히 항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다른 건물을 빌려 예배를 따로 보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반면, 안수집회측은 이민 사기 및 감사 거부 등의 명목으로 비대위측 관계자를 추가 고소한 상태다.

한편, 얼바인침례교회는 갈등으로 인해 현재 2개의 웹사이트(www.irvinechurch.comㆍwww.irvinebaptist.com)가 운영되고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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