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정재홍 “트레이너가 천직입니다”
퍼시픽 USA 1위 수상
SDSU신체운동학 전공
특히 정씨가 출전한 피지크 부문은 근육의 양이나 크기도 중요하지만 섬세하게 발달된 근육과 몸의 탄력 등 전반적인 균형상태를 더 집중적으로 심사하는 부문이라 평소 식단과 운동을 매우 엄격하게 지켜야 하는 등 남다른 절제와 훈련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씨는 “지난 3년간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등지에서 열린 보디빌더 대회에 꾸준히 참가했지만 항상 2위에 그쳐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1위를 꿰차서 감회가 색다르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씨는 보디 빌딩 대회를 위해 지난14주 동안 다이어트와 함께 매일 아침 5시반에 ‘공복 유산소’ 운동을 1시간씩, 또 저녁시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 2시간씩을 계속해왔다고 한다. 또한 단백질과 탄수화물 위주의 철저한 식단관리로 대회준비를 했다고.
현재 샌디에이고 주립대학(SDSU)에서 신체운동학(Kinesiology)을 전공 중인 정씨는 한국에서부터 계속 해 온 보디빌딩 훈련과 트레이너로서의 경험을 통해 트레이너가 자신의 천직이라고 믿고 있다며 앞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지 인턴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