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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운전자 시간당 최저임금 30불 되나

LA시 타탕성 조사 나서
개스비·보험료 등 포함

LA시가 차량 호출 업체 운전자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30불로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포토]

LA시가 차량 호출 업체 운전자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30불로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포토]

LA시가 추진 중인 우버·리프트 운전자의 시간당 최저임금 30달러안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LA시의회는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운전자의 시급을 30달러로 올리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조례안에 대한 타당성 및 시행 방법 조사를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독립적인 제3의 업체를 선정해 LA 지역에서 우버와 리프트 운전자의 수입과 개스비, 보험료, 다른 운영 비용 규모도 리서치 용역 요구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허브 웨슨(10지구) LA시의회 의장이 지난 8일 인상안을 발의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이 안에 따르면,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는 시간당 임금 15달러와 개스비, 자동차 보험료, 차량 유지비 등이 포함된 운영비용 명목의 15달러 등 총 30달러를 운전자에게 최저 시급으로 지급해야 한다.

당시 웨슨 시의장은 "LA에서 시간당 10달러도 안 되는 임금을 받는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LA에서 차량 호출 비즈니스를 하려면 근로자들에게 정당한 임금을 주어야 한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었다.

워싱턴DC 소재 싱크탱크 경제정책연구소(EPI)는 지난해 각종 세금 및 수수료와 운행비 등을 뺀 우버 운전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9.21달러에 불과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LA교통국은 LA시에만 약 25만 명의 차량 호출 서비스 운전자가 있으며 지난해 이들의 운행 건수는 약 9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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