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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병풍·붓글씨 등 한글날 기려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지난 5일 한글날 특별 학습을 마친 한보화 교장(뒷줄 왼쪽 1번째)이 수상자와 재학생, 교사와 함께했다.

지난 5일 한글날 특별 학습을 마친 한보화 교장(뒷줄 왼쪽 1번째)이 수상자와 재학생, 교사와 함께했다.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는 지난 5일 '한글날' 기념 특별 학습시간을 가졌다.

한보화 교장은 "한글이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을 통해서 백성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에 대하여 그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은 물론 한국어의 구조에 대한 과학적인 특징을 가르치고 싶어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유치반은 한지를 사용한 세종 대왕 얼굴 꾸미기, 훈민정음 색칠하기 등의 학습을 진행했으며, 1학년은 한글로 쓴 병풍을 만들면서 쉽고 아름다운 한글이 있음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2·3학년생들은 한글이 탄생한 역사적 배경과 한글이 우수한 이유에 대해서 배우는 한편 한글날과 관련한 그림과 글짓기 대회를 진행했으며, 4학년은 훈민정음은 우리나라의 국보이자 자랑스런 문화유산임을 배웠다.



고학년 학생들은 훈민정음 서문의 일부를 붓글씨로 써 보고 한글과 관련해 글짓기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5학년생들은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에 대하여 공부하는 한편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의 발현을 배웠다.

또한, 한글이 예술적인 디자인(가방, 액세서리, 의류, 그릇, 캘리그래피 작품, 의자 등)으로 실생활에서 쓰이고 있는 것을 사진을 통해 공부했다. 이밖에 학생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훈민정음 서문을 보고 아는 단어를 찾아 발표했고 자신의 이름을 붓글씨로 쓰며 신기해했다.

교사들은 "해외에 거주하면서 자칫 지나치기 쉬운 한글날을 되새기며 다양한 학년 활동을 통해 한글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음은 물론 기쁨과 감동이 있는 수업"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리버사이드 한국학교는 이날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한 진행한 활동 내용 중에서 각 반에서 우수한 작품을 각각 선정했다.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유치반:서사랑이하은 ▶1학년:김현진 ▶2학년: 문권석 ▶3학년: 서조이 ▶4학년: 이유주, 천문장 ▶5학년: 허제인 학생 등이 받았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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