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드 불꽂놀이 대신 '드론 조명 쇼'
40억개 색상조합 보일터 내년 2월 시험 비행 치른다
시월드 측에서는 지난 해부터 드론을 이용한 새로운 조명 쇼를 기획해 왔는데 내부적으로 점검을 마치고 드론에 대한 공중비행 등 시험운행을 내년 2월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만약 이 시험운행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면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는 최초의 드론 조명쇼가 정기적인 야간 관광의 서곡이 될 전망이다.
지난 달 캘리포니아 해안위원회(Coastal Commission )는 시월드가 2020년 2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 동안 GPS 기술을 이용한 드론의 시험 운행을 개최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시월드 측에서 이 기간 동안 대당 12온스인 500대의 드론을 400피트 상공에서 시험비행을 하게된다. 이 드론은 모두 인텔사 제품으로 프로펠러가 4개인 쿼드콥터 드론으로 유연한 플라스틱과 프레임으로 만들어져 안전하게 설계되었으며 각각 내장형 LED 조명을 갖추고 있어 40억개 이상의 색상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업계에서는 드론 야간 조명 쇼가 정기적으로 실시되면 시월드의 불꽃놀이쇼로 인해 발생하는 대기 오염과 수질 오염 등의 환경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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