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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스탬프 깡' 100만불 편취 한인업주 전격 체포

[중앙방송] 기사입력 2009/03/04 17:23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푸드 스탬프를 돈벌이로 악용한 한인업주가 연방당국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이 업주가 부당하게 가로챈 돈이 무려 100만달러 이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곽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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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다운타운에서 햄버거 식당를 운영하던 한인업주 유경애씨는 2007년 2월 저소득층과 노인들의 생계비 목적으로 발행하는 푸드 스탬프 EBT 카드 단말기를 들였습니다.

유씨는 식당 손님중 푸드 스탬프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이용해 작년 11월까지 2년여 동안 EBT 카드를 받고 현금을 내주는 ”일명 푸드 스탬프 깡”으로 총 100만 달러 이상의 부당 이득을 챙겼습니다.

홈리스들은 카드 사용 내역이 식재료와 음식등에 제한되있기 때문에 술이나 담배등 다른 물건들을 구입하기 위해 변칙적인 방법으로 EBT 카드를 사용해 왔습니다.

유씨는 4인 가족당 월 450달러 가량 쓸 수 있는 푸드 스탬프 EBT 카드를 자신의 햄버거 가게에서 사용한 것으로 위조하고 카드 사용자에게는 220여달러 만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거액을 가로챈 것입니다.

결국 유씨는 연방 농무부의 함정 수사에 덜미를 잡혔고 지난 11월 푸드 스탬프 관련 사기 혐의로 전격 체포됐습니다.

연방 검찰청 탐 로젝 공보관입니다.

<녹취> simply give cash to the beneficiary take their card run it through the machine. And then get paid by the government. Over and over again more than one year and half collected more than 1 million dollars form the U.S. government..

심지어 홈리스도 갈취대상이었습니다.

유씨는 카드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 입력기가 고장났다고 속인뒤 비밀번호를 직접 받아 카드의 남은 금액을 모두 차지한 뒤 한도 금액이 초과됐다며 돌려보내는 등 갈취 행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가게 주변 홈리스들과 친분이 있다는 한 흑인은 유씨의 가게에서 카드깡을 한다는 주변 사람들을 많이 봤다고 말합니다.

<녹취> she would run food stamp money through that machine.. 30000$- 40000$ a month...

인근의 다른 한인 업주들은 유씨의 가게가 영업은 별로 신통치 않아 보였는데 가게가 비교적 잘 유지되는 게 이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우리 출근하는데 맨날 문을 닫아놔요.. 장사를 안하고. 잠깐잠깐 여는것 같은데. 아침에 일찍 보면 흑인 남자애들이 줄을 서서 여기서 기다리고 있고....

유씨는 검거 직후 2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오는 5월 19일 LA 연방지법에서 첫 재판을 받게됩니다.

JBC 뉴스 곽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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