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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결국 ‘자택 대피령’ 발령

켐프 주지사 “3~13일까지 실시”
“모든 학교, 학기말까지 온라인”

기자회견하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사진 채널2 액션 뉴스]

기자회견하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사진 채널2 액션 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조지아주 전역에 자택 대피령(Shelter-in-place order)이 떨어졌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 전역에 자택 대피령을 발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2일)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3일부터 시행한다.

켐프 주지사는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주 전역에 자택 대피 명령(shelter-in-place order)을 내린다”며 조지아 주민들이 현재 지키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주내 병원은 23일께 수용 능력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택 대피령 발령에 대한 이유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모든 학교는 학기말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 주의 모든 학교는 이번 학기 중 폐쇄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남은 수업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 학생들은 최소 오는 8월까지 등교할 수 없다.



주지사의 이번 조치는 에모리대 등 잇따른 코로나19 예상 전망이 부정적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모리대는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조지아에서 최대 2777명이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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