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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약품 유통사업 진출 포기…제약사·병원 진입장벽 높아

아마존이 야심 차게 추진해온 제약 사업 진출 계획이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CNBC 방송은 16일 복수의 아마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아마존이 발표한 의료용품 및 제약 유통 사업 진출 계획이 폐기됐다"고 전했다.

가장 큰 이유는 제약 회사들과 대형 병원 네트워크의 오랜 커넥션을 통해 구축된 공급망 때문이다. 레이도스 헬스의 전략개발사업 팀장인 톰 캐슬스는 "병원과 건강관리 시스템은 기존의 구매 및 공급 파트너와의 강력한 제휴 관계로 인해 신규 진입이 매우 어렵다"면서 "건강관리 분야에 아마존의 판매 경험을 복제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온도에 민감한 제약 제품 처리를 위한 정교한 물류 창고 네트워크 건설도 사업 추진의 장애가 됐다고 한다.



CNBC는 "아무리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아마존일지라도 의료.제약 시장 진입 장벽이 예상보다 높았음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아마존이 제약 유통 사업 진출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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