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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해야”

소매업계, 분쟁·폭력 시달려
주지사협회에 입법 요청 서한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대형 소매체인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과 매장에서 일어나는 불필요한 분쟁을 줄이기 위해 고객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홈디포와 타겟 등 주요 소매체인들을 회원사로 거느린 소매산업지도자협회(Retail Industry Leaders Association)는 6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등이 소속된 전국주지사협회(National Governors Association)에 각종 물품을 판매하는 소매체인 업소에 고객이 입장할 때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는 법을 제정,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소매산업지도자협회는 이 서한에서 최근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오고 있는 소매체인 직원과 고객들 사이의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각종 분쟁과 폭력, 심지어는 살인 사건 등에 대해 설명하고 “불필요한 적대적 행위와 직원들의 안전,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각 주에서 소매체인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법으로 제정해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수퍼마켓 등 소매체인을 이용할 때 고객들이 코와 입을 막는 마스크와 반다나 등을 착용하게 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이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남부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국 50개 주 가운데 소매체인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주는 절반 이하에 불과한 실정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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