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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학교 밖 문제로 눈 돌렸어요, 사람과 사회에 대한 사랑·배려 찾아냈죠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20 03:18

앙트십 찾기 ③ 앙트십으로 만드는 세상과의 접점
2회(링크)에 이어 3회 역시, 학생들이 불편하다고 느껴왔던 일상 속의 문제를 팀원들과 협력해 해결하는 ‘앙트십 프로젝트’ 경험담을 소개합니다. 2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학교 안을 벗어나 학교 밖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실행한 학생들을 만나봤죠. 학생이 학교 밖에서 앙트십 프로젝트를 한다는 것은,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예상하듯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앙트십 수업을 맡은 앙꼬쌤들의 말에 따르면, 시작부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설문조사부터 막히거나, 인터뷰나 현장 조사를 위해 공공기관의 협조를 구하다 복잡한 절차에서 가로막히기도 합니다. 어렵게 연결되어도, 단호하게 정답만 전달하는 어른들을 만나 좌절하기도 하죠. 그러다 간혹, 학생들이 하는 일을 긍정적으로 보며 선뜻 도와주는 어른을 만나면 아이들은 달라집니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에 아이들은 의욕이 넘치죠. “어려운 만큼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이 크다”는 것이 이경민 앙꼬쌤의 설명입니다. 용기 있게 학교 밖으로 한 발 나아간 학생들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세상과의 첫 만남

“다른 팀들이 전부 학교 안의 문제를 고르는 걸 보고, 저희는 학교 밖 문제를 선택했어요.“

배문고등학교(서울 용산구) 3학년 이민영?장재성?한형섭 학생은 앙트십 프로젝트(2017년 2학기) 당시 학교 밖 주제를 고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주제는 ‘버스 내 안전을 높이자’. 팀명은 ‘유니버스(팀원:이민영?장재성?전수홍?최종우?한형섭)’. 유니버설(universal) 버스의 줄임말입니다. 평소 버스로 등하교하는 민영?형섭 학생이 만원 버스의 불편함을 떠올려 주제로 정했죠. 만원 버스에서 몸을 의지할 곳은 천장에 달린 손잡이와 버스 곳곳에 세워진 몇 개의 봉뿐입니다. 하지만 봉은 개수가 많지 않고, 손잡이는 버스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려 안정감이 없죠. 이런 생각에 다른 사람들도 동의하는지, 또 다른 불편함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유니버스팀은 구글 설문 양식을 이용해 학생과 시민 175명에게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다양했습니다. ‘수납공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부터 ‘좌석 구조가 불편하고 개수도 부족하다’ ‘버스 손잡이가 부족하다’ ‘손잡이로는 큰 지지가 되지 않는다’ 등의 의견을 받았죠. 이런 의견을 반영해 학생들은 버스 내부 구조를 새로 스케치했습니다.

우선 좌석을 지하철처럼 일렬로 배치했죠. 좌석 위?아래는 수납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일렬로 놓인 좌석 사이마다 봉으로 만든 팔걸이를 추가했습니다. 또, 의자 두 개가 나란히 붙어 있는 좌석에는 바깥쪽 의자를 더 불편하게 만들자는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바깥쪽 의자 등받이를 접이식으로 만들어서, 평소엔 등받이를 내려놓는 식입니다. 그럼 앉을 때 등받이를 수동으로 세워야 하죠. 사람들이 차례대로 안쪽 의자부터 앉도록 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스케치를 바탕으로 재성 학생이 3D 모델링을 해왔죠. 또 학교에 있는 3D프린터로 직접 모형도 뽑아 수업시간에 발표도 했습니다.

완성한 건의문은 버스회사 3~4곳과 서울시청 민원실에 보냈습니다. 그중 답장이 온 곳은 1곳입니다. 형섭 학생은 말했습니다. “버스회사는 전화 연결도 못 했어요. 내용을 e메일로도 보냈지만, 답장은 못 받았죠. 대신 서울시에서는 답장을 받았어요. 민원실에서 도로교통과로 연결해줬고, 이후 도로교통과 담당자에게 e메일을 받았죠.”

민영과 재성 학생이 도로교통과에서 온 e메일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지하철 좌석처럼 바꾸는 안은 이미 시행된 적이 있는데 신체접촉 때문에 불쾌하다는 민원이 있었대요. 수납공간 같은 경우, H사에서 신형 전기차에 수납공간 마련이 가능할 거 같다고 했지만, 수납공간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많아 청소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더라고요. 봉은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승객의 이동을 고려해 최대한 설치한 거라고 했고요.”
즉 유니버스팀의 제안이 과거에 시행했던 일이거나, 이미 검토 중인 안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일말의 여지도 있었습니다. 나란히 놓인 두 좌석의 바깥 의자 등받이를 접이식으로 바꾸자는 제안입니다. 담당자는 ‘쉽게 이해가 가지 않으니 추가 자료를 보내 달라’고 했죠.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그리고 적은 건의문.

학생들은 이 여지가 무척 반가웠다고 말했습니다. 재성 학생은 “검증받은 기분”이라고 했습니다. “잘못된 길을 간 건 아니구나 했어요. 갈피를 잡은 느낌이랄까요.” 형섭 학생은 “상상이 현실로 구체화된 기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해결하려고 애쓰는 와중에 피드백이 오지 않으니까 답답했거든요. 비록 작은 가능성이었지만, 저희에겐 중요한 의미였던 거 같아요.”

민영 학생은 ‘이게 정말 될까?’ 했던 생각이 ‘조금만 더 하면 될 수 있겠는데’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앙트십스쿨이 끝나자 겨울방학이 시작됐고, 저희도 수험생이 됐어요. 그 바람에 개선안을 내거나 하질 못했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워요.”

아쉽다고 말하지만, 학생들에게 후회는 없어 보였습니다. 오히려 누군가에게 추천할 수 있다면, 학교 밖에서 프로젝트할 것을 권하겠다고 합니다.
“생각하는 게 다 비슷하니까요. 학교 안 문제 제기 역시 거의 비슷하게 나와요. 반면 학교 밖은 지나가는 것 하나하나가 다 문제라고 볼 수 있죠.” 형섭 학생의 말입니다.
민영 학생은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도 학교 안보다 밖이 높은 것 같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프로젝트 활동에 학교의 관리?감독이 엄격한 편이라면, 학교 안이라고 해서 더 낫지도 않다는 뜻입니다. “아는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교내 프로젝트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진행하는 일이 많다”고 재성 학생이 덧붙였죠.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

느낀 점도 남다릅니다. 형섭 학생은 “앙트십은 사랑”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저희가 프로젝트를 하던 무렵, 학교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열었어요. 그때 장애인분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는지 물어봤어요. 전동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도록 차체가 낮은 버스가 있지만, 배차 간격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하셨어요. 또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고속버스는 아예 없다고 해요. 우리 프로젝트가 너무 일반인을 위한 안정성에만 치우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아파트 현관 입구에 있는 경사면도 원래 휠체어와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만들어진 거였어요.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해 만든 거지만, 결국 일반인도 편하게 사용하는 시설이잖아요. 무거운 짐을 올릴 때나 자전거를 끌기 쉽듯이요. 사회적 약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꼭 그분들만을 위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시각에서 우리 프로젝트도 더 개선하면 좋을 것 같았죠. 개선안까지 내진 못했지만요.”

‘앙트십은 사랑’이라고 표현하는 형섭 학생의 생각이 잘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형섭 학생은 뒤에 이렇게도 덧붙였습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봐야 문제를 찾는 일도 더 쉽거든요. 또 그래야 세상의 문제가 나의 문제 또는 내 가족의 문제라고 인식하게 되고요.”
이어진 재성 학생의 이야기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재성 학생은 엄마와 함께 집으로 가던 중에 겪은 일을 차분히 전했습니다.

이민영·한형섭·장재성(서울 배문고 3·왼쪽부터) 학생은 2017년 앙트십 프로젝트에서 유니버스팀을 꾸리고 '버스 내 안전을 높이자'는 학교 밖 문제에 주목했다.

“갑자기 누가 제 팔을 딱 잡는 거예요. 놀라서 보니 할머니가 땀을 뻘뻘 흘리고 계신 거예요. 경로당 친구들을 만나러 인천에서부터 오신 할머니는 제게 언덕 위 아파트까지 데려다줄 수 있냐고 물으셨어요. 제가 부축을 하는 동안 할머니는 계속 미안하단 말을 하셨어요. 할머니를 모셔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엄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혹시 할머니의 도움을 사람들이 많이 거절한 건 아닐까 걱정했고, 그 많은 사람 중에 나를 붙잡아서 다행이라고 했죠. 요즘 사람들은 바쁘게 지내느라 깊이 생각할 여유가 없고,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거 같아요. 남을 배려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건 아니거든요. 저는 앙트십의 키워드가 배려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 깊이 생각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일을 하면 좋겠어요.”

사랑과 배려에 이어 민영 학생이 언급한 또 다른 키워드는 ‘기회’였습니다.
“형섭이나 재성이가 말한 것처럼, 우리 사회는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아직 부정적인 것 같아요. 인권의식도 높지 않은 편 같고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이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라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앙트십이 기회라고 생각해요. 잘 모르던 세상을 알게 해줬거든요. 이미 알고 있던 세상은 그 안에서 또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해주고요.”

미래의 사회 가치 ‘함께 행복하기’

민영 학생의 말처럼, 혹시 여러분은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있나요?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 또는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 말입니다.
삶의 의미나 가치는 각자 다르더라도, 분명 그 끝에는 ‘행복’이 놓여 있겠죠. 한때 우리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고, 그것이 곧 행복이라고 말하는 시대를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래에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길 가치가 더 이상 ‘부’는 아닐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돈보다 기업의 문화를 중요하게 여기고, 스스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가치를 사람들과 나누는 방법을 고민하고, 그 가치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윤리적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죠.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찾아내는 것이 내 삶의 질은 물론이고 일에도 영향을 미치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죠.

'버스 내 안전을 높이자'는 학교 밖 문제로 앙트십 프로젝트를 진행한 한형섭·이민영·장재성(서울 배문고 3·왼쪽부터) 학생.

정지훈 미래학자도 이 부분을 강조합니다. 책 『내 아이가 만날 미래』에서 그는 “미래 인재는 사회적 가치를 알아보고 문제해결 방법을 만들어 내는 능력과, 사람들의 합의를 도출하고 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은 전문 분야만 죽어라 공부한다고 쌓이는 게 아닙니다. “전문영역을 넘어서는 모험심, 새로운 관계를 받아들이고 과감한 협업을 시도할 수 있는 유연함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또한, 배문고 3명의 학생이 말하듯, 사람과 사회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있어야 찾아낼 수 있는 기회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삼괴고(경기도 화성시) 오일환 선생님이 해주신 말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삼괴고는 앙트십스쿨의 수업 방식을 교과목에 접목해 ‘지역사회 정책제안 포럼’이라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오는 학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학생들이 협력해 해결하는 프로젝트죠. 학생들은 학교 앞 건널목의 위치를 바꾸거나 신호등을 만들고, 멀리 있던 버스 노선을 바꿔 학교 앞에 정류장을 만들기도 했죠. 또 지역 장날에 시장 도로교통 정책을 제안하거나 조명이 없어서 취약한 지역에 가로등을 달고,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지역 하천을 관광지로 개선하기도 했죠.

버스 내부 중 바깥쪽 의자 등받이를 접이식으로 바꾼 부분 스케치.

오일환 선생님은 삼괴고에서 앙트십스쿨을 처음으로 신청하고, 앙트십을 수업 방식으로도 접목한 장본인입니다. 오 선생님은 “내 주변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아이들이 스스로 고민하게 하고 싶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관심 분야가 다 제각각인 아이들이 내 주변의 문제를 깨닫고 바꿀 수 있다면, 수업이나 진로에도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 본 겁니다. 또한 흥미를 느끼는 관심사가 결국 직업과 연관되기 때문이죠. 오 선생님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는 결국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을 배제하고 본인만 행복하려고 하면 또 다른 사람에 의해서 행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게 되겠죠. 서로 함께 행복해지려면 단순히 나 자신만의 문제해결이 아니라 모두가 즐거워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성취감을 얻는 것은 물론이고요. 또한, 나의 고민과 행동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많아지면, 우리 세상이 점점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기획?글=commons, 사진=송희성(오픈스튜디오)
2018년 1학기 앙트십스쿨 후기- 학교 밖에서 앙트십 프로젝트를 한 3팀의 이야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면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앙트십스쿨을 마친 인천연송고(인천 연수구) 1학년 ’문제해결특공대(강민성?민준원?지선민?온기연)‘팀의 소감입니다. 이 팀은 만원 버스 안에서 노선표를 보기 어렵다는 문제를 제기했고, 다양한 해결방법을 고민하다 수작업으로 완성한 노선표를 좌석 광고판 아래 부착했죠. 수작업으로 만든 노선표가 깔끔하지 못하다는 슬픈(!) 피드백도 받았지만, 많은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이었기에 좋은 반응을 얻어냈습니다.
문제해결특공대팀 민준원(인천연송고 1) 학생이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3학년이 함께 팀을 이룬 세경고등학교(경기도 파주시) ’뚝배기특공대(김정원?김찬우?민소미?이지우?유지호)‘팀은 등굣길 안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차도와 인도 구분이 딱히 없어 차와 사람이 섞여 아슬아슬한 일이 벌어지는 길이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뚝배기특공대팀은 ’학생은 왼쪽, 차는 오른쪽‘이라고 쓴 표지판을 제작했습니다. 캠페인은 제법 효과적이었죠. 표지판의 글처럼 사람은 왼쪽, 차는 오른쪽으로 다니기 시작한 겁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팀원들은 실험 내용을 바탕으로 교장선생님께 문제 해결을 건의했습니다. “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예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의 소감은 이렇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먼저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또 창의력과 열정이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됐죠. 따라서 저희가 생각한 앙트십의 다른 말은 창의력과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대건고(인천 연수구) 2학년 ’잘생겼조(이재혁?심재형?김상윤?배준혁)‘팀도 등굣길 위험을 주제로 삼은 팀입니다. 학교 주변 아파트 공사현장의 영향으로 길이 위험하고, 불법주차 차량이 많다는 문제였죠. 팀원들은 해당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했고 해결방법으로 부정확한 신호체계를 개선하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연수구청 교통행정과와 환경보전과를 오가며 명확한 담당 부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인천연수경찰서를 통해 기존의 황색 점멸등을 일반 신호체계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이후 불법 유턴 버스 차량을 견제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이 줄어들면서 안전한 교통체계가 생겨났습니다. 팀원들의 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문제를 인식하지만 해결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눈앞의 문제를 모두의 일로 생각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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