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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드론 조종, CSI 체험 … 과학자 꿈 키우는 청소년들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21 08:06

한국쓰리엠사이언스캠프

'3M 청소년 사이언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코딩으로 드론 조종 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한국쓰리엠은 ‘생활에 적용되는 과학’을 모토로 16년째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열고 있다. 지난 1일에도 한국쓰리엠 동탄 기술연구소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3M 청소년 사이언스캠프’를 개최했다. 100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융합인재교육(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and Mathematics)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융합인재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고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이론을 외우고 문제를 풀어 점수화하는 학습법과 달리 실생활에서 스스로 문제 제기를 하고 여러 분야의 지식을 활용해 과학적인 해결법을 찾도록 교육한다.

이번 캠프에서 진행한 ‘국민생활연구’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생활·건강·지구환경의 안전이라는 세 가지 분야에서 평소 발생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찾고 창의적인 해결법을 연구한 다음 산출물을 제작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미세먼지의 해결 방안으로 ‘미세먼지 블라인드’를 제안했다. 이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날에만 블라인드를 내려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건물 외부의 열을 차단하는 ‘녹색커튼’, 자연통풍 구조의 흰개미집을 분석해 적용한 ‘친환경 건축물의 프로타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어려운 소재를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활동으로 풀어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드론 수업’에서는 코딩으로 방향·거리·장착 시점 등을 설정해 직접 조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경찰청 과학수사팀과 진행한 ‘CSI 수업’에서는 여러 가지 광원을 통해 지문·족흔적 및 미세 흔적을 찾는 수사 과정에서 적외선·자외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험했다.

한국쓰리엠 동탄 기술연구소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연구소에서는 실제 생활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 사례를 배우고 연구원에게 연구 업무와 경력 개발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닐 라카우 산업안전 사업부 아태지역 연구팀장은 “글로벌 기업에서는 연구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하다”며 “실패를 해결하는 방안은 협업을 통해 찾아야 성공적인 결과물이 나온다”고 조언했다.

신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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