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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보드게임 학습능력 향상시켜

겨울방학이 되면 크리스마스 등 연말 분위기에 긴장을 풀게 된다. 이는 곧 2주 또는 3주 동안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학업과 관련한 두뇌활동이 중단되는 것이나 다름없다. 즉 여름방학과 달리 겨울방학은 새로 시작된 학기에서 배운 것들을 쉽게 잊어버리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때문에 방학기간 중 재미있는 방법으로 교육과 배움을 결합시키는 것은 비록 학교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은 아니더라도 방학 전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을 잊어먹는 일은 방지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프리스쿨부터 고교 과정 학생들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베스트인클래스 애나하임힐스센터'의 올가 L. 두에나스 졸리 박사는 이같은 학습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겨울방학 중 다음과 같은 자녀교육 방법 6가지를 실천해 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저학년인 경우 이 방법은 매우 중요하고 유익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책읽기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세상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방학 중 자녀가 꼭 해야 할 것이 독서라고 하겠다. 이는 일상의 리듬을 깨뜨리지 않기 위한 목적도 있어 방학 전과 똑같이 유지하는 것이다. 자녀들과 규칙적인 독서 스케줄을 만들어 차질없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업과 관련한 책들을 읽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는 가족과의 시간이나 액티비티와는 별개로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다.

▶활달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한다: 신체를 활동적으로 움직히는 것은 기억력 향상과 집중력을 높여 뇌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은 뇌에도 유익하다. 날씨에 따라 실내 또는 실외에서 활발히 움직이도록 한다.



▶가족들이 함께 각종 보드 게임을 즐긴다: 보드 게임은 집중력을 늘리고 시각 및 인지능력을 통해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훈련이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스크래블(Scrabble), 리스크(Risk), 모노폴리(Monopoly) 등과 같은 전통적인 보드게임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 또 직서우(Jigsaw) 퍼즐은 정신에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

▶박물관을 찾아가자: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은 자녀들을 위한 완벽한 교육활동이다. 자녀가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것과 관련된 것을 접할 수 있는 박물관을 찾아보자. 이는 자녀의 학업과 관련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만들고 이미 학교에서 배운 것들에 대해 추가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학업과 연관된 미술과 공예를 한다: TV를 시청하거나 컴퓨터 게임 대신 미술이나 공예 같은 활동을 하는 것은 자녀에게 정말 유익하다.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핀터레스트'(Pinterest)란 사이트를 이용해 보자.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리서치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이런 활동은 자녀가 나태해 지는 것을 방지하고 여러 기술을 연마할 수 있으며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집안 장식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체계적인 학업 리뷰를 한다: 미리 계획을 세워 놓으면 새 학기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과제물을 처리하든, 정리를 하든, 아니면 겨울방학까지 배운 것들을 더 신속하게 습득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체계적인 생활습관과 준비가 1월 학교로 돌아갔을 때 더 나은 기분을 만들게 된다.

베스트인클래스 애나하임힐스센터


올가 L. 두에나스 졸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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