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로 배우는 역사·실화
재미지게 10월 강좌 '풍성'
음악·미술·붓글씨 등 다양
재미지게는 오는 7일부터 매주 첫째, 셋째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가든그로브의 재미지게 교실(9562 Garden Grove Blvd.)에서 '역사 실화 오페라 교실' 강좌를 연다.
오케스트라 연주자이자 컴퓨터 관련 학과 교수인 이청 강사가 푸치니의 마지막 작품 투란토트와 독일 낭만주의의 문을 연 작곡가 베버의 마탄의 사수, 사랑을 주제로 한 바그너의 탄호이저 등에 대해 강연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는 미술사 강좌 '현대미술-제멋대로 그린 작품, 내 맛대로 읽기'가 시작된다. 철학박사이자 화가인 김상의 공동대표가 잭슨 폴록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현대 추상회화의 한 경향인 앵포르멜(Informel), 탈회화적 추상화 등의 감상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엔 '고사성어로 이해하는 서양사' 강좌가 열린다. 전직 언론인 박영규 공동대표가 서양 정신사를 관통하는 고전인 일리아스와 오딧세이아 등을 강의한다.
첫째, 셋째주 금요일 오후 1시에는 '정신 분석 교실'이 문을 연다. 장철호 심리분석가가 예술 작품에 깃든 작가의 무의식 세계를 감상하는 법을 강의한다. 이원익 종교이론가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오후 1시 '한국인의 샤머니즘과 민속종교'를 강의한다.
황태선씨는 매주 월요일 오후 3시30분, 붓글씨를 지도한다. 붓글씨 교실을 제외한 수업료는 강좌당 10달러다.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문의는 전화(714-757-9771 또는 714-329-469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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