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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SAT 취소·연기

칼리지보드는 오는 14일 미 전역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SAT 시험이 취소 또는 연기된다고 발표했다. 칼리지보드는 1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는 공지문을 릴리스했다. 남가주에서 취소되는 시험장은 칼라바사스에 있는 엘카미노리얼고교, 옥스날드고교, 비스타뮤리에타 고교, 채스워스고교 등이다. 이날 취소된 시험장은 북가주 지역 시험장을 합치면 35곳이 넘는다. 칼리지보드는 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변경된 시험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가주 외에도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플로리다 등 코로나19 확산이 빠른 지역의 응시장을 먼저 취소하거나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

▶시험장 현황: collegereadiness.collegeboard.org/sat/register/test-center-closings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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