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 14일 SAT 시험장 취소·변경
뉴욕주 18곳에서 시험 취소
뉴저지도 15개 시험장 영향
칼리지보드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에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와 국제보건기구가 발행하는 지침, 여행 제한, 학교 폐쇄 등 조치에 따라 3월 14일 감염 확산이 이뤄지는 지역의 SAT 시험을 취소한다”고 홈페이지에 공고문을 게시했다.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뉴욕주의 경우 14일 예정됐던 시험장 중 이스트엘름허스트의 본 항공전문대, 파밍데일의 웨스트버리고등학교·저니프렙스쿨 등 18곳의 시험장에서 시험이 연기 또는 취소했다.
이중 맨해튼 이스트할렘의 시스트로레이고등학교, 어퍼이스트사이드의 엘리너루스벨트 고등학교에서 SAT를 치를 예정이었던 학생들은 파크웨스트고등학교로 시험장을 변경할 수 있다. 저니프렙스쿨 시험장 응시자는 아미티빌메모리얼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각 시험장 현황은 칼리지보드 웹사이트(collegeboard.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응시자의 e메일 계정으로 별도 통보된다. 대체 시험장으로 변경을 원하는 응시자는 칼리지보드의 지침에 따라 업데이트된 수험표를 출력해 신청할 수 있다.
뉴저주도 팰리세이즈파크·페어론·웨스트뉴욕메모리얼·노스알링턴고등학교 등 15개 시험장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취소·연기·대체됐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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