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소개] "교육 철학 분명한 지 확인하세요"
사우스랜드크리스천스쿨 수 윤 초·중학교 교장
경기도 용인에 분교도
경기도 용인시에서 '사우스랜드 프리스쿨 인터내셔널(SPI)'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분교는 3세부터 7세 사이의 유치원생을 가르치고 있다.
이와 관련, 본교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수 윤(사진) 교장은 "중국의 경우 5개의 분교가 설립돼 있는데 모두 지역에서 톱 5에 꼽힐만큼 우수하다"며 "한국 분교도 커리큘럼이 우수하다고 알려지면서 학업 과정을 초등학교로 확대하는 걸 계획할 만큼 지원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스랜드크리스천스쿨은 프리킨더(PK)부터 중·고등학교 과정이 개설돼 있다. 윤 교장은 이중 프리킨더부터 중학교 과정을 총괄한다. 현재 등록돼 있는 학생은 프리스쿨 62명을 포함해 총 250명이다.
교회 학교로 시작했지만 12년 전부터 교회 재단과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한 윤 교장은 "초등학교의 경우 미 전국의 톱 6% 안에 드는 최우수 학교로 꼽힌다"며 "이는 공부만 가르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힘을 쏟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4살 때부터 스패니시나 컴퓨터, 음악 등 예·체능 분야를 다양하게 가르치며 학생 개개인의 실력과 능력, 관심도를 관찰하고 분석해 3개월마다 학업 목표를 세운다.
또한 교사 당 학생 비율이 1대 22로 낮아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습득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덧붙인 윤 교장은 "자녀의 변화를 볼 수 있는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내 아이가 학교에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고 또 사회의 일원으로 좋은 역할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끌어주는 학교를 선택할 것"을 예비 한인 학부모들에게 조언했다. 윤 교장은 이밖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사립학교의 기준을 학업 성적에서만 찾는다"며 "반드시 정부 교육기관의 인증을 받았는지, 학교의 교육철학과 목표가 뚜렷한 지 확인하고 알아볼 것"도 덧붙였다.
▶문의: (909)598-9733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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