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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세관단속국에 협력하지 말라"

마이크로소프트 매장 앞
시위 가담자 76명 체포

뉴욕시경(NYPD)이 14일 맨해튼 5애비뉴의 마이크로소프트 매장 앞에서 도로를 막고 영업을 방해하며 이민정책 반대 시위를 벌인 76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민세관단속국(ICE)과 1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을 취소하라며 매장 앞은 물론, 매장 2층 안까지 들어가 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이 매장은 이날 문을 닫고 영업을 포기했다. 이민자 단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ICE의 이민 단속에 데이터 처리 업무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얼굴 인식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꾸준히 ICE와 협력하지 않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6월 사티아 나델라 CEO는 "ICE에게 e메일·일정·메시징 및 문서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국경지역의 아이들과 가족을 분리시키는 등의 정부 프로젝트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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