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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주민 1000명 중 8명 백신 2회 접종 완료 외

▶시카고 집코드별 백신 접종 현황

시카고 시가 집코드(Zip Code)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주민 숫자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시카고서는 모두 2만5861명이 총 2회의 백신 접종을 마쳤고 5만4123명은 1차 접종을 받았다. 총 10만5845회 분의 백신이 사용된 것이다.

시카고 전체 주민 가운데 0.8%가 백신 접종(2회)을 완료했고, 2.8%가 1차 접종을 받은 셈이다.

집코드 별로 가장 많은 주민이 백신 접종 2회를 완료한 곳은 시카고 북부 스트리터빌이 포함된 집코드 60611로 총 1806명(5.4%)이었다. 이어 북부 레익뷰가 포함된 60657(1583명/2.2%), 북부 링컨파크가 포함된 60614(1381명/1.9%), 북서부 우크라이나 빌리지가 포함된 60622(1371명/2.6%), 다운타운 남부 사우스 루프가 포함된 60605(1285명/4.4%) 순이었다.



집코드 별로 가장 높은 비율의 주민이 백신 접종 2회를 한 다섯 곳은 60611(5.4%/1806명), 60605(4.4%/1285명), 60607(3.6%/1048명), 60661(3.5%/362명), 60602(3.1%/35명) 등이다.

▶NFL 얼라커 동생 IL 메타와 시장, 트럼프 최종 사면 포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일에 발표한 마지막 특별사면 대상에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전설적 수비수 브라이언 얼라커의 남동생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140여 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으며 사면자 명단에는 얼라커의 동생 케이시 얼라커(41)가 포함됐다.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메타와 시장인 케이시 얼라커는 작년 2월, 해외 불법 도박장에 갬블러들을 끌어모으고 돈을 받은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형과 마찬가지로 풋볼을 하며 아레나 풋볼리그(AFL) 선수로 뛰기도 한 얼라커 시장은 지난 2013년 주민 550명의 규모의 소도시 메타와의 시장으로 당선됐다.

2건의 혐의로 기소된 얼라커 시장은 혐의를 부인했으나, 유죄 확정시 혐의당 최대 징역 5년형에 처할 수 있었다.

백악관 측은 "얼라커는 무보수의 시장으로 메타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봉사와 환원을 해왔고, 아내와 17개월 된 딸에게 헌신적인 아버지"라고 사면 배경을 설명했다.

얼라커의 형이자 NFL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브라이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오전 0시를 기해 73명을 사면하고 70명을 감형했다. 이 가운데는 얼라커 시장 외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스티브 배넌(66), 콰메 킬패트릭 전 디트로이트 시장, 전 뉴욕 주의회 의장 셸던 실버, 힙합 가수 릴 웨인 등이 포함됐다.

▶일리노이서 100만 달러 복권 팔려

일리노이 주서 당첨금 100만 달러와 5만 달러 파워볼(Powerball) 복권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일리노이 주 복권국에 따르면 100만 달러 복권은 일리노이 남부 매리언 시의 '서클 K' 주유소에서 지난 16일, 5만 달러 복권은 시카고 서 서버브 웨스트체스터의 '마리아노스'에서 지난 13일 각각 판매됐다.

20일 실시된 파워볼 잭팟 당첨금은 7억3000만 달러였지만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진행된 또 다른 대형 복권인 '메가 밀리언스'(Mega Millions) 잭팟 복권(9억7000만 달러)은 매릴랜드 주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서 하룻밤 사이 차량 4대 도난

시카고에서 하룻밤 사이 최소 4대의 차량이 도난 당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사건은 지난 19일 오후부터 20일 오전 사이, 다운타운 윌리스 타워 앞•제퍼슨 파크•사우스 쇼어•로즈랜드 등 여러 곳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이들 사건의 연관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카고 북부서 보행자 총격 사망

시카고 북부 노스 오스틴에서 보행자가 ‘묻지마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40분경 1550 노스 라라미 애비뉴를 걷고 있던 한 남성은 총성과 함께 몸에서 통증을 느꼈다. 허리에 총을 맞은 이 남성은 곧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당시 또 다른 총알이 인근 도로를 달리던 시카고 교통국(CTA) 버스를 맞췄다. 버스 유리창이 깨지고 운전기사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와 함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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