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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플라스틱 빨대 규제…손님 요청할 경우에만 제공

캘리포니아 주가 식당에서 플라스틱 빨대 제공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규제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안 카데론 하원의원은 지난 16일 패스트푸드점을 제외한 가주 식당에서 플라스틱 빨대을 사용 규제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고객이 요청할 경우에만 빨대를 제공할 수 있다.

카데론 의원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빨대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알면서도 사용하고 있다"며 "규제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법안 배경을 설명했다.

CNN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이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의 양은 하루에 5억 개 모두 연결하면 지구 2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다. CNN은 "플라스틱 빨대는 화석 연료로 만들어져 재활용도 되지 않는다"며 미국 내 플라스틱 빨대 소비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을 소개했다. 식당 내 빨대 줄이기 운동 '비 스트로우 프리(Be straw Free)'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시애틀에선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바꾸면서 3개월 만에 플라스틱 빨대 230만 개를 줄일 수 있었다고 CNN은 보도했다. 시애틀 시 당국은 올해 말 플라스틱 빨대와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허문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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