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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운티 셰리프, 헤로인 항생제 휴대 강화

올해 여름 중반까지 450명 대원 모두에게 지급 예정

킹카운티 셰리프국은 앞으로 올해 여름 중반까지 450명의 대원들이 모두 헤로인 과다복용 해독제인 날록손을 휴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셰리프 당국은 날로 심각해지는 마약 중독자 증가와 함께 이들의 중독 증세로 인해 걸려오는 신고전화가 많아지자 일부 대원이 아닌 모든 대원이 이에 대한 응급처지를 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대원의 해독제 휴대는 올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앞으로 이 해독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지에 대한 본격적인 대원들의 훈련이 과제로 남아있다. 날록손은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망자를 방지할 수 있는 해독제이며 앞으로 각 대원들을 위해 온라인 세션을 통해 이를 틈틈이 교육할 것으로 보인다,

킹카운티 보건국은 이를 위해 250여개의 날록손 구급키트를 이미 셰리프국에 제공할 예정이며 당국도 자체적으로 250여개를 따로 구입해 총 500개의 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키트 안에는 2개의 항생제가 들어있다.



이중 50개는 거리 등에서 마약 단속을 하는 기관이나 전담 부서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시애틀 경찰국은 2년 전 처음으로 대원들의 날록손 휴대를 시행한 이후 처음으로 이달 초에 앞으로 더 많은 대원들이 마약 해독제를 대폭적으로 휴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6년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인해 킹카운티 지역에서 사망한 주민들은 무려 1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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