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표기 면허증 발급 신청하세요”
참전용사회, 신청서류 접수…30일 마감
조지아주는 전쟁 또는 분쟁 지역에서 미국의 동맹으로 군 복무한 미국 시민이자 조지아주 거주민에게 참전용사 면허 발급을 허용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달 4일 서명한 ‘운전면허증 참전 표기 법안(HB819)’은 참전용사회를 주축으로 한인들이 이뤄낸 성과다.
참전용사 표기를 위해 필요한 서류는 영문 병역확인서(조지아주 운전면허증 영문 이름과 동일해야 함), 미국 시민권자 증서, 참전용사 증서, 조지아주 거주 증명 등이다. 영문 병역확인서는 한국에 주민등록번호가 살아있는 경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경우에는 한국에 있는 가족, 친지 등을 통해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전용사들이 해당 서류를 협회 측으로 제출하면 협회는 일괄적으로 이를 모아 오는 30일 조지아주 재향군인서비스부(GDVS) 커미셔너와 조지아주 운전면허서비스부(DDS) 커미셔너의 승인을 받고 면허증 발급을 받을 계획이다.
조영준 회장은 “회원은 물론 조지아주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권자 참전용사들 누구나 협회 사무실로 서류를 제출하면 오는 30일 일괄적으로 재향군인서비스부와 운전면허서비스부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베테랑 표기 운전면허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참전용사회는 오는 26일 둘루스에 있는 협회 사무실에서 제36차 2020년 3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한다.
▶문의: 678-622-1996.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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