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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000명 이상 도시 17곳…OC 34개 시 가운데 절반 해당

한인 다수 거주 지역 대거 포함
샌타애나·애너하임선 1만 건 넘어

오렌지카운티 34개 도시 가운데 절반인 17곳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OC보건국의 24일 오전 집계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도시는 1만3641건을 기록한 샌타애나다.

확진자 수 2위 도시는 애너하임(1만2024건)이다.

샌타애나와 애너하임은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OC의 코로나19 ‘핫 스폿’으로 부각됐다.



3위는 한인회와 평통, 노인회 등 한인단체가 밀집된 가든그로브다. 4030건으로 집계됐다.

4위는 카운티 내에서 한인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풀러턴이다. 3436건을 기록 중이다.

오렌지가 3357건, 헌팅턴비치가 3076건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OC의 한인 인구 최다 도시 어바인은 2425건으로 7위, 코스타메사는 2411건으로 8위, 부에나파크는 2089건으로 9위에 랭크됐다.

10위 라하브라(1939건)는 머지 않아 2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도시 외에 터스틴(1726건), 웨스트민스터(1488건), 뉴포트비치(1407건), 플라센티아(1292건), 미션비에호(1198건), 레이크포리스트(1118건), 요바린다(1072건) 등 7개 시에서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다발 도시는 대개 인구가 많고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곳이다.

지난해 연방 센서스국이 공개한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2013~2017)에서 파악된 한인 인구 1~17위 도시 중 12곳이 확진 건수 1~17위 도시 명단에 포함됐다. <표 참조> 이 명단에서 빠진 곳은 사이프리스, 브레아, 라팔마, 스탠턴, 라구나우즈뿐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의 일일 확진자 수는 최근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일 1169건으로 지난 7월 6일 수립된 종전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이후 사흘 만인 23일 1422건으로 또 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23일 오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7만1116명이다. 이 가운데 회복된 이는 5만810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1554명이다. 입원 환자 수도 늘고 있다. 428명이 입원했으며, 이 중 105명은 중환자다. 누적 테스트 건수는 135만7860건이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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