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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담소 부소장에 제니퍼 오씨

심리상담전문가…내달 1일 선임

LA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가 신임 부소장에 제니퍼 오(사진) 심리상담전문가를 내달 1일 선임한다고 밝혔다.

오 신임 부소장은 2012년~2016년까지 4년간 한인가정상담소에 가정폭력 프로그램 매니저로 근무하며, ‘가정폭력’ 부서를 출범시킨 바 있다.

베테랑 사회복지가인 오 부소장은 그간 트라우마 전문 심리상담전문가로 개인 심리전문상담소를 운영해왔으며, 그 외 10여년간 다양한 주류 복지 기관에서 위탁 아동을 위한 서비스 및 전문 심리상담 등을 제공해왔다.

오 부소장은 “한인가정상담소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한인가정상담소의 사명처럼 이민 가정과 개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캐서린 염 소장은 “오 부소장 선임을 계기로 소외된 한인 이민자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한인가정상담소가 더욱 성장 발전하고 내실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 부소장은 미시간 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사, USC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하였고, 캘리포니아주 임상 사회복지사(Licensed Social Worker) 라이선스 자격을 갖췄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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