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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오는 10일 알리바바 회장직 사퇴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07 20:00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 우상조 기자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馬雲) 회장이 54번째 생일을 맞는 오는 10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 회장은 인터뷰에서 교육 분야의 자선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알리바바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 회장은 자신의 은퇴는 “한 시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교육에 초점을 두고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전직 영어 교사였던 마 회장은 1999년 알리바바를 창립해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하나로 키워냈다. 그는 400억 달러가 넘는 개인 재산으로 중국 최고 부호의 자리에 올랐다.

마 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이사회에는 남아 알리바바에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마 회장이 이끄는 알리바바는 바이두, 텐센트, JD닷컴 등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이다. 이들 기업을 창업한 후 이끌고 있는 경영자 세대들 가운데 마 회장과 같은 조기 사퇴는 처음이라고 NYT는 덧붙였다.

마 회장은 예전부터 자신의 인생을 모두 알리바바에 바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알리바바의 회장직은 지난 2013년 마윈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그 자리를 물려받은 대니얼 장이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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