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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애틀랜타 겨울 기록 ‘풍성’

새해 첫날 눈 9년만에 처음
1월 기온 2014년 이후 최저


애틀랜타의 올 겨울은 ‘스노마겟돈’으로 불려졌던 지난 2014년 겨울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린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채널 2TV 방송은 애틀랜타의 겨울 날씨와 관련, 기상청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동안 눈과 한파 등으로 많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우선 1월 1일 눈이 내린 것은 2008년 이래 올해가 9년만에 처음이었다. 또 올들어 20일도 채 안돼 6일이나 아침 기온이 화씨 10도 대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거듭됐다. 이는 ‘스노마게돈’이 벌어진 2014년 이해 가장 추운 달로 기록됐다. 2014년 1월의 경우 최저기온이 10도대로 떨어진 날이 60%에 달했다.

또 지난 17일 애틀랜타에 쌓인 눈은 2.3인치로 1월 평균 애틀랜타 적설량인 1.3인치의 2배에 달했다. 특히 1월 적설량은 4.7인치로 이는 1928년 이래 11번째로 눈이 많이 내린 해로 기록된다. 특히, 5인치의 적설량으로 메트로 애틀랜타에 스노마겟돈 사태를 불러일으킨 지난 2013년말-2014년초 이래 가장 눈이 많이 온 1월이기도 하다.



이에 앞서 작년 12월 8-9일 애틀랜타 일부 지역에는 1피트에 달하는 폭설이 내려 수천 가구가 정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12월 애틀랜타 전역에는 평균 2.3인치의 눈이 내렸는데, 이는 연간 적설량의 80%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12월 적설량으로는 사상 5번째이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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