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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살아도 세속에 물들지 않게”

교협, 새날장로교회서 사업총회
신임 부회장에 이제선 목사 선출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구 빛과소금교회 담임목사)가 23일 오전 11시 둘루스 새날장로교회(담임 류근준 목사)에서 ‘2018년 사업총회’를 개최했다.

교협에 따르면 오는 2월 노인회와 한인회 방문을 비롯해 4월 부활주일 연합 새벽예배, 7월 목회자 단기 선교, 10월 애틀랜타 복음화대회 등을 열고 11월에 정기총회를 하고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성구 회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사업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회계결산보고가 있었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인준했다. 또 신입회원을 받아들이는 심사 간격을 좁히자는 정관 수정안이 건의됐으나 논의 끝에 해오던대로 하기로 결정했다. 신임 부회장으로는 이제선 순복음 애틀랜타은혜교회 담임목사가 선출됐다.

사회를 맡은 류근준 목사는 예배 시작에 앞선 기도에서 “물고기가 바닷속에 살아도 몸에 짠물이 들지 않는 것처럼, 우리도 세상 속에서 살지만 세속에 물들지 않게 보전해 주시길 원한다”며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주권을 고백하는 교회협의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제선 목사는 ‘믿음의 분량대로’를 주제로 한 설교에서 말에 권세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아버지 부시가 대통령이 된 뒤 처음 하고 싶은 일을 질문받고 ‘브로콜리를 먹지 않겠다’고 말하자 미국 전역에서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와 식품업자들이 시위를 벌였다”며“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고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말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교협을 이끌어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성구 목사, 부회장 이제선 목사, 평신도 부회장 심우철 장로, 총무 류근준 목사, 부총무 권석균 목사, 서기 백성봉 목사, 부서기 유에녹 목사, 회계 이순희 장로.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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