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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상승세

국제유가 들썩 탓
애틀랜타 2.67불

개스값이 치솟고 있다. 시리아 사태 등으로 인해 국제 유가도 들썩이고 있어 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2.68달러로 한달 새 15센트나 올랐다. 또 1년 전보다 28센트 인상되는 등 개스값은 최근 3년 사이 가장 비싼 상태다.

애틀랜타의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2.673달러이며, 메이컨 2.552달러, 사바나 2.633달러 등 어거스타(2.491달러)를 제외한 조지아 대부분 지역에서 2.5달러를 웃돌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연방정부는 “일반적인 가정의 경우 올해 휘발유 관련 지출이 전년보다 200달러 더 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동 위기가 더해지면서 휘발유 가격 오름세는 더 급격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미국·영국·프랑스의 시리아 공습으로 중동 위기가 한층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지금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7.39달러로 한달 전과 비교하면 10달러 가까이 뛰었다. 아니시 카파디아 에이캡에너지 창업자는 “중동 위기로 인해 국제 유가가 올해 안에 세 자릿수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은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말까지 감산을 유지할 방침이어서 유가시장에 공급 부족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요인들이 겹치면서 휘발유 가격 급등 우려는 한층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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