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 주택 화재로 70대 노인 사망
산소탱크 폭발 추정
어제 오전 11시쯤
귀넷 카운티 소방청은 이날 오전 11시19분 로렌스빌 블리커 스트리트 선상 주택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 당시 목조건물이었던 해당 주택에는 이미 불길이 지붕 위로 치솟고 있는 상태였다. 소방대원들은 즉시 내부로 진입해 진화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70대 중반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웃들은 이 집에 노년의 부부가 살고 있었다고 말했고, 소방대원들은 그의 아내를 찾기 위해 내부를 수색했지만, 부부가 키우던 강아지의 사체만 발견됐다. 남성의 아내는 사고 당시 딸의 집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청 측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남성의 사인은 조사중이지만, 폭발은 의료용 산소탱크와 그 근처에 있던 총기와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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