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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0 ‘최다 사망사고’ 구간

교통상해 로펌 지난 3년 분석
1마일당 5명 사고로 목숨 잃어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가로지르는 I-20 고속도로가 조지아주에서 가장 사망사고가 많은 도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교통상해 전문 로펌 버틀러 우튼앤피크가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애틀랜타 다운타운 북서쪽 98마일 길이로 놓여있는 I-20 도로가 1마일당 5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어 가장 사망률이 높은 곳으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2013~2015년에 2.5마일당 5명 이상 숨진 조지아 도로 57곳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 중 1마일당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을 꼽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애틀랜타는 13곳이 사망사고 다발 구간에 들었다. 모두 합쳐 총 40마일 길이인 13개 구간에서만 97건의 사고가 일어나 101명이 숨을 거뒀다.



I-20에 이어 케네소의 I-75고속도로와 어거스타의 마이크 패드겟 하이웨이가 마일당 각각 4.67명과 4.65명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으면서 2, 3번째를 차지했다.

총 길이 3.73마일의 올드 내셔널 하이웨이는 총 12명이 숨져 단일 도로명으로는 가장 많은 사망자를 냈다. 이곳은 또 1마일당 3.22명이 죽은 것으로 분석돼 사망사고율은 9번째를 기록했다.

I-285고속도로가 도라빌의 피치트리블러바드를 지나치는 구간은 1마일당 1.96명이 죽어 24번째 죽음의 도로인 곳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애틀랜타는 조지아 전역 57곳의 ‘치명적인’ 도로 중 상위 10위 안에 무려 6곳이나 포함되는 오명을 안았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지아의 전체 277마일의 도로에서 2013~2015년에 발생한 427건의 교통사고가 460명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공개된 또다른 조사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I-285가 마일당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발표된 바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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