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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 유공자회 마틴 의원에 후원금

지지결의안 채택에 보답

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김기래)가 조지아 주의회에서 한국군 베트남전 참전용사 지지결의안을 발의한 P. K. 마틴 주 상원의원에게 재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16일 마틴 의원을 둘루스 사무실로 초대해 회원들이 모금한 후원금 1450달러를 전달했다. 김기래 회장은 “우리 행사에도 와주시고 도와주셔서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마틴 의원은 지난 1월 주상원에 조지아 한국군 베트남전 참전용사 지지 결의안(SR 666)을 발의해 채택시켰다.

미주 베트남참전유공 전우총연합회는 각 지역 지부들을 통해 전국 10개 주에서 지지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총연은 한국군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 미군 베트남 참전용사들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로렌스빌 지역을 지역구로 둔 마틴 의원은 “내 지역구에 한인은 몇명 없지만, 미군들과 같은 편에서 싸운 이들도 그 공로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틴 의원은 우연한 기회에 동남부 월남유공자회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데이빗 셰이퍼 의원이 작년 송년회에 초대를 받았는데, 선약이 있어서 내가 대신 참석하게 됐었다”고 말했고, 김기래 회장은 이날도 마틴이 “상원의원 2명 중 1명”이라며 마틴 의원을 연방 상원의원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마틴은 다음달 공화당 당내 경선을 경쟁후보 없이 자동 통과하게 됐고, 11월에는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후보와 맞붙게 된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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