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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공화당 주지사 경선 케이글-켐프 대결 ‘막상막하’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브라이언 켐프 내무장관과 케이시 케이글 부주지사가 오차범위내의 지지율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애틀랜타 저널(AJC)과 채널2가 공화당 경선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켐프 후보는 지지율 44.4%를 기록해 41.1%를 기록한 케이글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지난 5월 경선에서 케이글 후보는 높은 인지도와 1050만달러에 달하는 압도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5명의 후보들 중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쟁 후보에게 거액의 후원금이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1000가지 다른 방법으로 나쁜 공공 정책”을 지지해 통과시켰다고 실토하는 비밀 대화 녹취록이 지난달 공개되며 지지율이 급락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공화당 경선 유권자들이 “미친 것 같다”고 말하고 총기옹호 활동가들을 “광신적”이라고 표현한 녹취록이 공개되어 공화당내에서 또 다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내무부장관도 점입가경이다. 그는 경선 당시 “나는 큰 트럭을 갖고 있다. 만일 직접 불체 범죄자들(criminal illegals)을 직접 태우고 추방시킬 수도 있으니깐”이라고 말하는 홍보 비디오를 만들어 전국적인 뉴스거리가 됐지만, 조지아 공화당내에서는 인기가 상승했다.

이달 24일 열리는 결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오는 11월 스테이시 아브람스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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